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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온라인전기차 미국 진출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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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유타주 파크시티 찾아…윌리엄스 시장, 전체 도시 전기자동차 운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KAIST가 개발한 온라인전기자동차(Online Electric Vehicle, OLEV)의 미국시장 진출이 이뤄진다.


KAIST는 서남표 총장이 지난 24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를 방문, 유타주립대 부설 기관인 에너지 다이내믹스연구소(Energy Dynamics Lab, EDL)와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적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서 총장은 또 유타주 파크시티에 온라인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은 KAIST가 제공하고 시스템구축은 KAIST와 EDL이 공동으로 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유타주 내 표준 및 인증절차, 외부 환경(날씨, 온도 등)에 따른 대처, 급전설비 설치구간, 부품공급, 전력수급 방안,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윌리엄스 파크시티 시장은 “파크시티는 미래 지속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 도입에 아주 적극적이다. KAIST의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을 미국서 처음 들여오길 원해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크시티는 이런 녹색기술도입의 선두에 있다. 전체도시를 전기자동차로 운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온라인전기자동차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인수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교수는 “국제공동 컨소시엄으로 우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 받아 기술 부가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컨소시엄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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