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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에 KAIST 온라인 전기자동차 기술이

온라인 급전방식의 철도 등 새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잠재적 기대효과 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KAIST(총장 서남표)는 서울메트로(사장 이덕수)와 KAIST에서 개발 중인 친환경 온라인전기자동차의 급전방식을 활용한 도시철도, 경전철 시범사업 및 신교통수단 관련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주고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AIST와 서울메트로는 도시철도 및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에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이 적용될 수 있게 기술과 정보제공에 협력한다.

철도산업에 KAIST가 개발한 비접촉 유도 급·집전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레일방식 등의 접촉식과는 달리 비접촉 상태에서 정차나 달리 중 급·집전할 수 있게 된다.


KAIST는 “비접촉 유도 급전기술은 단순히 경량전철에만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중전철, 나아가 고속전철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잠재적 기대효과가 매우 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5월부터 KAIST가 추진하는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은 차 하부에 붙은 고효율 집전장치를 통해 주행 및 정차 중 도로에 설치된 급전라인으로부터 비접촉자기유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충전 걱정 없이 운행하는 새 개념의 전기자동차개발사업이다.


온라인전기자동차기술은 주행 중 충전을 통해 기존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터리용량과 값 문제를 풀 수 있어 전기차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적 수준의 우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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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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