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HMC투자증권이 1일 고려아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이 1225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는 전분기대비 줄어든 것인데 비수기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아연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아연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되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 조정 등을 반영해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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