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1872.8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9월의 마지막 날, 고수들 역시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거두며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로악은 이날 성공적인 단타매매로 수익률을 보태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다른 상위권 고수들은 보유 종목의 등락에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독립선업은 가지고 있던 포휴먼이 급등하며 순위가 세계단 상승,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16일째인 이날 1위 프로악은 장 초반 오스템을 주당 2315, 2319원에 3000주씩 사들였다. 이후 2320원에 1000주 추가매수한 후 2370~2375원에 전량 팔아 짭짤한 수익을 남겼다. 프로악은 가지고 있던 위다스도 전량 매도하며 당일수익률 2.19%를 거뒀다. 이로써 프로악의 누적수익률은 64.68%가 됐다.
2~6위에 오른 고수들은 별도의 거래를 진행하지 않고도 보유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순위 변동도 활발했다. 파죽지세는 큐로컴이 상승 마감하며 1.05% 수익을 보태 누적수익률을 30%대(31.04%)로 끌어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문스탁은 이날 1.23% 하락하며 3.18%의 수익률을 더한 Jet2130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Jet2130이 보유하고 있던 디지텍시스템은 이날 전일대비 450원(3.18%) 오르며 선전했다. 이로써 Jet2130의 누적 수익률은 9.62%가 됐다.
이날 세 계단 뛰어 6위에 오른 독립선언은 효자종목은 포휴먼이었다. 포휴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이 환경 관련 장치 등에 대한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날 6% 이상 급등 마감했다. 이에 독립선업 역시 당일수익률 6.34%를 기록할 수 있었다. 누적수익률은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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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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