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현대증권은 30일 CJ오쇼핑에 대해 사업부 분할로 발행 주식수가 1100만주에서 600만주로 감소했다며 적정주가를 25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벤치마크 대상인 현대홈쇼핑 시가총액 1조4000억원보다 높게 거래될 수 있다"며 "중국 홈쇼핑사업 가치가 3800억원 정도로 추정됨에 따라 기업가치 증가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거래 재개일 평가가격은 12만1100원으로 산정된다"며 "적정주가와 비교하면 106%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29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컨센서스 280억원 대비 소폭 웃도는 수치로 경기 회복에 따른 TV홈쇼핑부문 재구매율 증가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