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배두나가 항간에 떠돈 P기업 회장 딸이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배두나는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재벌가 자제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제 아버지가 P기업의 오너와 친했고, 함께 일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쪽 일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그 집 자제들과 어릴 때는 친했는데, 그 소문을 듣고 어떻게 생각했겠냐.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았는데, '황금어장'에서 처음으로 해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어릴 때는 (금전적으로)어렵지 않게 자란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되서는 모델 일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스스로 벌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영화 제작이 무산됐을 때, 자신의 어머니가 제작사를 찾아간 일화도 공개했다.
배두나는 "영화 제작이 무산될 때에 어머니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제작사를 찾아갔다. 어머니가 사람들에게 '배두나는 내 20년 기획 상품입니다. 믿고 써보세요'"라고 말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배두나는 MBC '글로리아'에서 진진 역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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