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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시공협력사와 상생다짐...KEPCO로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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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시공협력사와 상생다짐...KEPCO로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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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시공부문 협력사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영문사명 KEPCO를 통해 협력사의 수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은 28일 삼성동 본사 한빛홀에서 최길순 전기공사협회장, 임원 등 협력사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협력사 지원방안과 산업현장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KEPCO와 협력사간 상생협력 안전전진 대회를 개최했다.


한전이 이날 발표한 지원방안에 따르면 하반기에 전기·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약 2조5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 동일사업장내 협력회사간 장비를 공동 사용하도록 해 비용을 줄이고 전기공사 협회에서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시공협력회사에게는 한전 발주공사에 입찰시 가점을 부여하고 교육비 등도 지원키로했다. 특히 시공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전기협회, 전기공사협회와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합리적 품셈조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계약금액 100억원이상 대형공사의 설계를 변경할 경우에는 감리 및 시공업체 담당자를 사전심의 위원으로 참여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쌍수 사장은 "한전은 원전건설, 수화력발전, 자원개발 등 해외 5대 전략사업에서 2020년 260억달러의 해외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시공협력사의 해외 송배전사업 수출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국내 시공협력사의 해외 사업 추진시 KEPCO 브랜드를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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