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캐피탈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운영하는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7일 "GE캐피탈코리아와 이 회사의 기업금융 부문 사업을 매입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GE캐피탈코리아는 1995년 신도할부금융을 인수하며 국내 금융업계에 진출한 뒤 사업 확장을 추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자 2006년 소비자금융 부문을 현대캐피탈에 넘기고 리스사업 위주의 기업금융 부문에 치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GE캐피탈코리아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0.8% 수준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56.48%로 1대 주주이고 GE캐피탈이 4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는 현대차가 선임하고 부사장은 GE측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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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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