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기분따라 음악선곡 해주는 MP3 나왔다"

소니코리아, ‘워크맨 E450 시리즈’ 출시

소니코리아 워크맨 'NWZ-E450 시리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시간, 장소,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서 자동으로 음악을 선곡해주는 MP3 플레이어가 출시됐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최신 사운드기술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한 워크맨 ‘NWZ-E450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크맨 E450 시리즈 신제품은 8G의 'NWZ-E454'와 4G의 'NWZ-E453'로, 보석을 연상 시키는 주얼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워크맨 E 시리즈는 소니의 고급 워크맨에 선보였던 ‘DSEE(손실음 복구 기능)’과 ‘클리어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워크맨 E450시리즈는 시장, 장소, 사용자의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으로 템포와 톤을 분석해 선곡해 주는 ‘센스미 채널’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단순한 랜덤 플레이 기능과는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소니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한 노래의 보컬음만 제거해 마치 노래방에서 반주가 나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 주는 가라오케 모드도 추가됐다.

워크맨 E450시리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해 50시간 동안 연속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 소모율이 높은 동영상 역시 10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NWZ-E454(8GB)가 12만 9000원, NWZ-E453(4GB)가 10만 9000원.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김태형 팀장은 “새롭게 출시된 워크맨 E450 시리즈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최적의 사운드 기술, 고성능 배터리 기능을 함께 적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