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시크릿이 아이돌 댄스 대격돌에서 관능적인 섹시미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서 시크릿은 미스에이와 라이벌 섹시 대결을 펼쳤다.
가정 먼저 댄스 배틀에 나선 것은 미스에이였다. 미스에이는 뮤지컬 '페임'을 재해석하며, 섹시한 댄스 무대를 꾸몄다.
평소와 다른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미스에이에게 MC 뿐만 아니라 패널들도 환호하며 응원했다.
미스에이는 평균대를 활용했다. 미스에이는 평균대를 넘나들며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반격에 나선 시크릿의 무대도 만만찮았다.
시크릿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요염하고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무대는 시크릿이 미스에이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입증시켰다.
한선화는 귀여운 매력도 선보였고, 특히, 징거는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구라는 두 팀의 댄스를 보고 "미스에이와 시크릿이 '페임'과 '물랑루즈'를 재해석해서 춤을 췄는데 원작은 집어쳐도 될 것 같다. 두 팀의 무대는 괜찮았다"고 칭찬했다.
미스에이와 시크릿의 대결은 시크릿의 승리로 끝났다. 시크릿은 아이돌의 댄스 대결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 외에도 김지선은 이효리로 분했다. 김지선은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김지선은 "3일 동안 연습했다. 3일 동안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방송국에서도 뭔가 신경써주지 않겠니"라며 승리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을 선보였다. 비스트의 이기광이 함께한 무대에서 그는 정주리가 춤추는 도중에 살짝 볼에 입맞춤을 했다.
추석특집 MVP는 김지선이 차지했다. 이날 아이돌 댄스 대격돌에는 2AM, 애프터 스쿨, 미쓰에이, 시크릿, 채연, 서인영, 김종민, 천명훈, 김나영, 구지성, 아이유, 김지성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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