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0일 에스엔유에 대해 아몰레드 핵심 장비인 증착과 봉지 장비 분야에서 선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주비 애널리스트는 "에스엔유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5.5 세대 대면적 증착기를 개발 중"이라며 "에스엔유 증착기술은 공정 시간이 짧고 증착 재료의 사용 효율이 뛰어나 대형 아몰레드 생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SMD의 2조5000억원 규모의 아몰레드 투자금 가운데 약 35% 수준이 증착 장비 구매에 사용될 것"이라며 "에스엔유는 증착장비 1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몰레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잠재적 시장을 고려했을 경우 5.5 세대 증착기 상용화 성공은 아몰레드 시장 선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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