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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인프라자산운용, 5100억원 전력개발 펀드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이 계열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KIAMCO)과 손잡고 국내외 전력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KIAMCO는 지난 16일 산은,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 교보생명, 우리은행, 신한생명, 동부화재 등 7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해 국내외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는 5100억원 규모의 'KIAMCO 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2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 존속기간은 25년이며, 형태는 ▲블라인드형 ▲환매금지형 ▲사모형 ▲투자신탁형 등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스(PF)센터가 금융자문하거나 주선하는 국내·외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집단에너지사업 등 총 13개 프로젝트 중에서 선정되며, 투자형태는 지분투자, 메자닌(Mezzaine) 투자로 이뤄진다.

이 펀드는 향후 해외 발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현재 한전 및 발전자회사, 민간발전회사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산은은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2500억원 규모의 전력 개발 펀드인 'KIAMCO 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참여해 우량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산은지주의 자회사 중 하나인 KIAMCO는 지난 2005년 5월 국내 최초 사회간접자본(SOC)전문 자산운용사로 출범했으며, 순수 국내자본에 의한 국내 최대 규모의 SOC펀드 9개(총 규모 4조 35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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