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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소통을 강화하라' 특명…간부 정례오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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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소통을 강화하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명에 따라 재정부가 국장급 이상 간부와 기자단의 정례 오찬을 신설했다. 공휴일이나 국정감사 등 다른 일정이 겹치지 않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기자간담회를 겸해 점심을 같이 먹는 자리다. 통상 월요일과 수요일에 대내외 일정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지만 '화목함'을 추구한다는 속뜻도 담고 잇다. 이 달 둘째주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에는 이미 FTA본부장, 세제실장 등이 참여했다.

재정부 윤여권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경제 상황과 정부의 정책을 보다 정확히 알리기 위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하는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정례 오찬을 신설됐다는 건 바꿔말해 그 동안은 소통이 원활치 않았다는 반성으로도 이해할 여지가 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표 경기에 비해 체감 경기가 나빠 경제 상황을 실제보다 비관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한국 경제의 현 좌표를 정확히 알리면서 경기 회복의 온기가 아랫목에서 윗목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들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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