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0%대 성장으로 600만 회원 확보, 거래매출 4800억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베이가 창업 10주년을 맞았다.
아이템베이(대표 이창석)는 17일 창업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연평균 2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6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연간 거래매출 48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템베이의 성과에 힘입어 게임아이템 거래 중개 사업은 온라인게임의 대표적인 파생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템베이의 창업자인 김치현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창석 아이템베이 대표는 "아이템베이는 온라인게임 사용자들의 안전한 아이템거래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확보하고, 거래사고 200% 보상제, 최저가격 보상제 등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도 높은 사이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아이템베이는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서비스 외 게임 채널링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베이무림외전, 천존협객전, 무림영웅, 콜오브카오스 등 4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템베이는 연내 더욱 다양한 채널링 게임 확보로 '게임 포털'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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