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임원 승진인사 단행
이기연 STX대련 사장, 최형진 STX중공업 부사장 승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STX그룹이 해외 자회사인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에 이강식 STX다롄 엔진기계·푸순 부문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형했다.
STX그룹은 해외 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강식 부회장을 비롯한 6명 승진자가 포함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기연 STX중공업 부사장이 STX다롄 사장(엔진·정공·금속·푸순 동사장)으로, 최형진 STX중공업 전무는 부사장(엔진선재·경영관리부문 총괄)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허관욱 상무와 편용욱 상무는 각각 STX중공업 전무(화공영업본부장 겸 제일종합기술 대표이사), STX건설 전무(기획재무본부장)로, 최필준 부상무는 STX다롄 엔진 상무(다롄·푸순 영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연말 그룹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년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시행된 중간인사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이강식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쌍용에 입사했으며, 지난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STX다롄 엔진기계부문 사장(2008년) 등을 역임한 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기연 사장은 1954년생으로 한국해양대 기관학과를 졸업후 STX엔진의 전신인 쌍용중공업에 입사했으며, STX엔진 전무(민수영업본부장), STX중공업 부사장(엔진선재부문장)을 역임했다.
최형진 부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쌍용에 입사했으며, STX 중공업 전무(경영관리본부장)를 맡았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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