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보합..외인 롤오버주목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국채금리상승+추석연휴+선물만기 관망세..변동성 제한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선물만기를 앞둔데다 다음주 추석연휴 등으로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 선물 롤오버에 주목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제한되는 하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추석이후 흐름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이 매도호가만 보합인 3.33%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3년 10-2는 매도호가가 1bp 올라 3.40%를, 매수호가는 2bp 오른 3.41%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5년 10-5도 매도호가는 보합인 3.82%에, 매수호가는 1bp 상승한 3.83%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10년 10-3 매수호가 또한 2bp 올라 4.21%를 보이는 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하락한 112.82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4틱에서 2틱가량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2.80으로 개장했다. 원월물 저평은 32틱으로 이론스프레드는 45틱을 보이는 중이다. 스프레드거래는 74틱정도를 보이고 있다.

은행이 170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24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증권이 205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연휴를 앞둔 선물 롤오버장이라 조용하다. 전일 미국장을 반영해 금리가 조금 올랐지만 변동성이 적을 듯싶다”며 “외인의 선물롤오버 여부가 향후 시장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다들 리스크를 크게 지려하지 않고 있다. 전일 미국장 금리가 오른데 따라 소폭 약세 출발하는 정도”라며 “외국인 현선물포지션에 영향을 많이 받을거 같다. 어제도 그랬지만 밀려도 현물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강한 매도대응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추석 캐리장이 끝났고 롤오버가 진행중이라 크게 움직이긴 힘든장이다. 다만 단기채매도가 좀 나올걸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가격하락시도가 나오겠지만 롤오버기간이라 크게 밀리진 않을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롤오버가 끝나고 나서는 크게 휘청거릴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반면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난밤 미국채금리 상승이라는 해외요인과 긴 추석연휴, 선물만기를 앞두고 조정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약세출발하고 있다. 선물 만기가 다가오며 외국인 포지션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국내상황은 가격부담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보인다. 긴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변동성이 크지 않은 하루가 될 것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