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대비 도로시설물 특별 청결작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내 도로시설물의 청결 상태가 업그레이드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G20정상회의를 대비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시설물 특별 청결작업을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도육교,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의 세척·청소 횟수를 월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 도로시설물로는 보도육교 11개 소, 상도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3개 소와 지하보도 4개 소와 대방로 등 지역내 간선도로 안전휀스 24km, 옹벽 7개 소 등이다.
특히 시설물의 녹, 먼지 등 이물질 제거를 통한 내구연한 확대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세척과 청소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고압살수차 1대, 다기능 세척차 1대, 트럭 2대, 고소작업차 1대 등 특수장비를 동원하며 도로시설물연간단가업체 직원과 함께 기간제근로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도로시설물 청결작업을 통해 보행환경의 쾌적성 확보 및 도시미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맑고 깨끗한 동작 가꾸기에 한층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특별 청결작업 기간 후에도 연중 주기적인 청결작업을 정착시켜 일시적·전시적인 행정을 탈피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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