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프로포즈한 이유진, 10월 14일 '날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배우 이유진이 얼마 전 TV를 통해 공개한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얼마 전 모 방송에서 공개한 한 살 연하의 아이스하키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유진은 그 동안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지난 2008년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 에 출연해 처음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이유진은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또래의 남자친구가 있다"며 "78년생으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확고한 인생관과 심플한 생활 패턴이 좋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진은 지난달 19일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 공개 프로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그날 방송에서 "3년 동안 여러 일이 많았다"며 "완주야 사랑한다. 이제 결혼하자"고 당당히 밝혀 주위 동료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

이유진은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드라마 '신화' '태양 속으로' ' 불새' '선택' '두 아내' 등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