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 살리기 위해 통반장에 상품권 7000만원 치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통반장 보상품 7000만원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 설 명절 때 통반장 보상품 7000만 원어치를 서울시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구매해 지급한 결과 지난해 설날에 비해 30%, 추석에 비해서는 35%의 급격한 매출 신장을 보여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부진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질적 방안이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이며 현금 또는 법인 및 개인 BC카드로 우리은행 서울지역 전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전통시장상품권 구매 시 연중 3%의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거 출몰로 인해 전통시장 소상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며 “구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들의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시장상품권 지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2627-1303) 또는 현대시장상인회 (☎802-7720), 남문시장상인회(☎868-9727), 대명시장 및 주변상점가상인회(☎808-0811)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