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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포커즈·씨야·노라조, 新 한류 바람 일으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브아걸·포커즈·씨야·노라조, 新 한류 바람 일으킨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브아걸, 포커즈. 씨야, 노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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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비롯해 씨야, 남성 4인조그룹 포커즈, 노라조 등이 신(新)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 후아마크에서 열리는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자선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해' 선포를 기념한 대규모 한류 콘서트가 '한류 열풍의 중심지' 태국에서 펼쳐지는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미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한류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멤버 제아는 태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핌(본명 라타품 통콩삽)의 노래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현지에서의 그룹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포커즈 역시 국내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그룹인 만큼 이들의 공연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최근 2인조로 새롭게 팀을 개편, '제 2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씨야 역시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겠다는 포부다. 이미 일본에서 진출제의를 수없이 받아 온 씨야인 만큼 한류스타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독특한 음악과 안무로 최근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노라조(Norazo) 역시 그들만의 매력으로 태국 현지 팬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각오다. 특유의 유쾌함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행사진행단장 1명, 미용봉사 6명, 의료봉사 3명 등 총 10명이 현지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박준을 필두로 한 미용봉사단은 현지민들을 대상으로 두발정리와 컷트 봉사에 나선다.


특히 12일(현지시간)에는 모든 출연자와 관계자들이 태국 고아원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준 뷰티랩의 박준 회장(헤어디자이너)가 직접 불우한 어린이들의 머리를 다듬어주며 따뜻한 정과 손길을 전해줄 예정이고 태평선식에서도 건강식품인 선식 신제품을 현지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역시 현지민들의 건강상담은 물론, 치료에 나선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스포츠투데이·아시아경제신문과 참투어(Charm Tour), 아시아나항공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박준뷰티랩, 태평선식이 후원하며 (주)오리온,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찬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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