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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정부 이란 제재, 경제와 서민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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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8일 정부의 이란 제재 방침과 관련, "오늘 이명박 정부는 한미동맹을 위해 경제를 버렸고, 서민을 버렸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이번 제재 방침으로 이미 반토막이 난 것으로 보고된 이란과의 수출입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란과의 교역을 포기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중소기업들이 가장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대기업 플랜트 수출 등 신규 수주는 물론이고 이미 진행중인 공사의 경우 자금 회수조차 어려워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란은 물론 대중동 원유 수입과 상품수출까지 중단된다면 그 결과는 가히 파국적"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란 제재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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