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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국내 첫 외상전문센터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조달청 새 턴키 평가에서 높은 점수 얻어, 520억 부산대 외상센터 따내

계룡건설, 국내 첫 외상전문센터 수주 계룡건설이 수주한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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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처음 도입되는 외상전문센터를 계룡건설이 가장 먼저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8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한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발주공사의 기본설계심의설계평가와 가격개찰에서 한신공영컨소시엄보다 앞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올해 조달청이 개선한 새 턴키평가제도를 처음 적용한 것이다.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는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 있는 부산대 의대 땅에 520억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8750㎡의 규모로 361개 병상과 최신기계식 시스템을 포함한 25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부산대병원은 암전문센터 개원과 함께 외상전문센터를 도입, 도심형 최첨단 메디컬센터로 탈바꿈한다.


외상전문센터는 외상을 입은 환자들이 골든아워라 불리는 첫 사고 때부터 1시간 안에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빠르고 전문적인 응급치료와 첨단의료시스템을 통한 관리의 중요성으로 지어지는 전문응급병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쌓아온 다양한 첨단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처음 시도되는 외상전문센터 수주를 통해 기술개발 및 노하우 확보 등 여러 효과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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