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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소재 청소년 영어 창작뮤지컬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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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은 7일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나로'는 문화기술대학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15일과 16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공연되며 9월 18일에는 포항시 경북학생문화회관 무대에 선다.

'나로'를 기획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나다센터 구본철 센터장은 "우주를 테마로 한 뮤지컬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라며 "글로벌 콘텐츠를 목표로 주인공 '나로'를 포함한 청소년 출연진 24명 모두가 영어로 공연을 펼친다"고 말했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적색거성 안타레스를 폭발시켜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나다센터는 이번 공연을 위해 올 3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전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청소년 대상으로 2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9월 초까지 나다센터에 모여 연습에 몰두했다.


한편 '나로'는 레이저아트, 특수장치 등으로 첨단 무대를 보여주며, 한국의 고유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서사구조를 차용해 천문학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에 기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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