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는 오는 9일 다산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산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7일 밝혔다.
다산리츠는 지난 2007년 12월 설립돼 이듬해 4월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를 받았으며 공모 및 사모를 통해 총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최대주주는 현우아이에스피(지분율 13.6%).
다산리츠는 투자부동산을 직접 관리하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현재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오피스텔 150세대(계약총액 1047억원)를 매입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를 향후 임대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리츠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9일 오전 8~9시 사이에 공모가 1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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