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가 또 다시 상승세를 타며 '동이'의 뒤를 바짝 쫓았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자이언트'는 전국 시청률 2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31일 기록한 22.2%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자이언트'는 한때 연인이었지만 경쟁 관계가 된 이강모(이범수 분)과 황정연(박진희 분)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내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또 조필연(정보석 분)은 아들 민우(주상욱 분)가 미주(황정음 분)를 데려와 인사를 시키자 덕담을 건네며 인자한 시아버지처럼 행세하고, 민우의 결혼 상대자가 자신의 여동생인지 모르는 성모(박상민 분)은 민우와 술잔을 들이키기도 했다.
게다가 남숙(문희경 분)이 유서의 내용을 바꾸는 등 병상에 누운 황태섭 회장(이덕화 분)을 제거하려는 음모가 본격화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월화드라마 '동이'는 27.7%,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7.3%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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