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대(對) 이란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제사회의 이란제재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란 관련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따라 설치됐다.
센터는 이란 수출비중이 50%가 넘는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긴급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란 제재에 따른 무역 애로사항을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와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에서 상담·문의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이란 제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 등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 대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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