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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고용지표 보약에 일제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금융주·원자재주 상승세 주도, 유로 스탁스600 이번주 3.5%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럽증시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것이 주요 상승 요인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06% 오른 5428.1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2% 상승한 3672.20으로, 독일 DAX30지수는 0.83% 오른 6134.62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대표지수인 유로 스탁스600 지수는 0.9% 상승한 260.4로 지난 8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번주 3.7% 올라 7월9일 이후 최대상승폭을 보였다.


슈로더자산운용의 앤디 린치는 "오늘 고용지표는 확실히 기대치보다 뛰어났고 시장에 호재가 됐다"면서 "다만 미국 경제가 아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 반등요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딧스위스는 3.2% 상승한 47.09프랑을 기록했고,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1.9% 오른 53.44유로를 나타냈다. 금융주는 스탁스600에 속한 19개 산업군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업체 리오틴토는 1.5% 오른 35.36파운드를, BHP빌리턴은 1.8% 상승한 19.36파운드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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