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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양호한 실적에도 손해율 우려 불안 <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손해보험주가 지난 7월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불안 요인으로 당분간 주가 횡보세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선호주로는 자동차보험 비중이 낮고 장기보장성 보험에 집중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를 추천했다.


박용미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5개사 7월 평균 76.6%로 상승추세를 지속중"이라며 "하반기 증가하는 자동차 통행량과 계절적 요인, 이달부터 인상되는 정비수가 감안시 손해율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즉, 저평가 메리트에도 불구 손보주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손보주의 안정적 실적의 동력은 계속보험료 유입에 따른 운용자산의 증가와 안정적 투자이익에 기반한 투자영업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원수보험료 5개사 평균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했고 수정 당기순익 삼성화재 601억원, 동부화재 234억원, 현대해상 211억원, {LIG손보 }흑자전환 메리츠화재 113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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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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