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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가 평범한 외부모습과 달리 내부에 최첨단설비를 갖춘 '암행차량'을 개발해 일반에 소개했다.
석유관리원은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비노출검사시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석유업계에서 일명 '암행차량'으로 불리는 이 차량은 석유관리원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주유와 동시에 품질과 정량 주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시험장비를 탑재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즉석에서 시험을 할 수 있다.
석유관리원은 이외에도 등유에 포함된 식별제와 착색제를 제거하는 필터장치, 유사석유 주유를 조정하는 발바닥 스위치, 계산기로 위장한 리모컨 등 유사석유 제조장 및 판매업소에서 압수한 물품들을 전시해 일반인들의 유사석유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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