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이른바 '국새의혹'에 휩싸인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이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는다.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민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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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사에서 민씨가 전통 기법에서 쓰이는 흙으로 만든 거푸집이 아닌 현대식 재료인 석고로 국새를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가 전통 기술을 보유했는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민씨가 국새 제작 뒤 남은 금을 빼돌리거나 정관계 인사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금도장을 만드는 데 사용했는지를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민씨의 경기도 이천 공방과 서울 성북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옥새 완제품과 밀랍 모형, 거푸집 등을 확보하고 정밀 조사를 벌였지만 전통방식으로 국새를 제작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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