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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올해 GDP성장률 5.9%로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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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도 경기상승세가 이어지면서 GDP성장률이 지난해 0.2%에서 금년 중 5.9%, 2011년에는 4.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31일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 초청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우리 경제는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 운영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기상승으로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압력이 증대되면서 금년 상반기 중 2.7%에서 하반기 중 3.0%, 내년에는 3.4%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 "국내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정책대응에 비추어 볼 때 중앙은행이 물가안정뿐만 아니라 거시건전성 제고 등 금융안정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금융위기에 대한 예방적 노력과 함께 위기 발생시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성장기반 강화 등을 통해 내수기반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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