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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빠른 전개+기대 이상 연기력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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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빠른 전개+기대 이상 연기력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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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30일 첫 방송된 KBS2 ‘성균관 스캔들’은 장차 성균관 잘금 4인방이 될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의 만남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치를 높였다.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구용하(송중기 분)와 김윤희(박민영 분). 두 사람은 세책방에서 우연한 기회에 마주쳤다. 용하는 남장을 한 윤희와 마주하게 됐다. 필사일로 생계를 꾸려하는 윤희는 용하에게 글씨체만으로 여자라는 것을 들킬 위기에 처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윤희의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돈이 필요한 윤희는 과거장에서 돈을 받고 대신 시험을 치루는 거벽을 하게 됐다. 윤희는 그곳에서 이선준(박유천 분)을 만났고 사람을 착각한 윤희는 선준을 대신해 시험을 보는 줄 알고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선준은 윤희의 사정을 딱하게 생각했고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잘금 4인방의 마지막 인물 문재신(유아인 분)과 윤희의 만남 역시 운명 그 자체다. 재신은 유일하게 윤희의 여자인 모습을 먼저 접하게 됐다. 병조판서 하우규의 아들 하인수의 계략으로 사내들에 둘러싸여 변을 당하려는 찰라 나타나 윤희에게 도움을 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훗날 성균관 유생으로 만나 잘금 4인방을 이룰 윤희, 용하, 선준, 재신의 만남은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윤희를 중심으로 위기와 함께 모면할 기회를 제공하며 각기 만난 네 사람. 이런 극적인 만남과 빠른 전개 등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많은 이야기를 한 회에 풀어내 다소 산만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빠른 전개로 인해 지루하지 않았다”, “모든 배우들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했다”, “퓨전사극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서 좋았다”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성균관 안에서 성장해가는 이선준, 김윤희, 문재신, 구용화 등 유생들의 ‘청춘’을 그린 드라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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