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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지문인식 업체 인수..보안사업 확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소비재 생산업체 3M이 지문인식시스템 제조업체 코젠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통해 보안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가는 지난 27일 종가보다 18%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0.5달러로 총 9억4300만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5억1300만달러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3M은 코젠트 인수를 통해 연간 20%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4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메트릭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한 전문가는 "보안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이는 신흥 성장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그들의 장기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3M은 이번 인수가 이뤄진 후 첫 12개월 동안은 실적이 주당 9~10센트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3M은 올해 기업인수 비용을 20억달러로 기존보다 2배 늘려 적극적으로 M&A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헬스케어와 주택, 오피스 상품, 보안 기업들을 인수 대상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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