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차판매가 1010억원 규모의 대주사 부도 등이 악재로 전해지면서 하락세다.
30일 오전 11시11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거래일대비 120원(3.42%) 떨어진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1.6% 상승 마감한 이후 4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매도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 키움, 한국, 대우, 현대 등 증권사가 올라 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27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대주사인 이안제십오차주식회사와 이안제십칠자주식회사가 당좌예금 잔액부족으로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이들 회사에 각각 510억원, 500억원을 보증하고 있었다. 자기자본대비 4.2%와 4.1% 규모다.
회사 측은 "현재 워크아웃 일정을 진행 중인 대우차판매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 종료 또는 각 PF사업장 매각 등에 의한 방법으로 회수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대출원리금 상환유예를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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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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