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SBS '나는 전설이다' 출연진들의 명랑 쾌활 촬영장 직찍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이혼소송을 벌이며 심한 대립각을 세웠던 김정은과 김승수, ‘컴백 마돈나’밴드의 일원으로 맹활약 중인 홍지민과 장신영, 네 사람이 촬영장에서 잠시 쉬는 동안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배경은 지난 24일 방송된 8회분에서 김정은이 최후변론을 펼친 이혼 법정 안. 김정은과 김승수가 극한 대립을 선보이며 긴장감 가득한 장면을 연출하고 나서 잠시 쉬는 시간 동안 웃음 가득한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속에서는 유일한 청일점인 김승수를 가운데 두고 김정은, 장신영, 홍지민이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 활짝 웃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정은은 깜찍한 입모양을 짓고 있고, 장신영은 특유의 브리자를 손가락으로 그리고 있으며, 홍지민은 상쾌한 미소를 얼굴 가득 띠고 김승수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홍지민과 장신영이 김승수의 얼굴에 손가락을 대고 “이것 좀 보세요” 하는 듯 한 포즈는 코믹스러우면서도 장난기가 다분히 넘쳐나는 네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극중 네 사람은 긴장감이 흐르는 사이이지만, '컷' 소리가 나면 웃음꽃을 피우는 친한 사이로 돌아간다는 촬영장 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김정은, 김승수, 홍지민, 장신영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늘 서로를 챙겨주는 돈독한 사이다”
이어 "연기 할 때는 최선을 다하다가도, 잠시 쉬는 시간이면 서로 장난치며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다. 이런 끈끈한 우정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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