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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웃음 꽃 핀 다문화 축제 열어

26일 구청 광장서 '2010 다문화 축제와 여성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6일 구청광장에서 ‘2010 다문화축제와 여성박람회’를 열었다.


양성평등과 결혼이주여성의 화합과 소통에 대한 구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보슬비가 내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한 지역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총 7개 국별 체험부스를 마련해 전통음식 과 고유의상을 뽐냈고 페이스페인팅, 세계 민속놀이 체험, 취업부스 상담 등 유익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끌었다.

또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여성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성관련 단체에서 설치한 홍보와 체험부스 20여 개에서는 기관(단체)별로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하고 취업 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여행포럼회원과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 등은 성폭력예방을 위한 리훌렛과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캠페인을 펼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필리핀 음식체험부스 운영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루니타 갤린더씨는 “내가 만든 음식을 남들이 맛있게 먹어 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베트남 부스에서 만든 면요리를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오늘 행사가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여성자원의 양적,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다양한 여성발전정책을 추진해 여성친화적인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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