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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가스공사, 요금인상 발표..나흘만의 반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가스공사가 9월 연료비연동제 복귀를 앞두고 요금인상 발표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대비 450원(1.07%) 오른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일째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현재 외국계 순매수 합은 1410주. 매수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 대신, CS, 키움, 삼성 등 증권사가 올라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도시가스 원료비 4.5%인상과 도매공급비용 인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시가스 원료비는 ㎥당 624.61원(+4.5%)으로 인상하고 공급비용은 도시가스용 67.81원(+14.1%), 발전용 49.23원(+35.7%)으로 올리게 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2년 6개월만의 연료비연동제 시행이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를 순항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로 전체 LNG 도매공급단가는 평균 5.3% 인상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9월 연료비연동제 복귀와 원료비 조정의 주된 의미는 원료비와 상관없이 그동안 주가 할인 요소로 작용한 미수금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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