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및 교수에 무보증 신용대출 '아카데미론'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교사 및 교수 등 교직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인 '아카데미론'을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상품의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등 정규 교육기관의 정교사와 하나은행이 선정한 대학교에 소속 중인 교수 및 사무행정직이다.
대출 한도는 교사의 경우 연소득 1.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 대학교수는 연소득 1.5배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 대학 사무행정직은 연소득 1.2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다.
대출금리는 26일 현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3개월 연동시 최저 5.45%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일시 상환 및 통장대출 방식의 경우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과 통장대출 분할감액 방식은 최장 5년까지 연장된다.
하나은행은 아카데미론 이용 고객 중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있고 연체가 없는 경우 매년 4월 납부한 1개월간 이자 금액 중 10%를 5월 15일 스승의 날에 고객계좌로 돌려준다.
또한 외국통화 환전 및 송금 시 수수료를 60%까지 할인해준다.
아카데미론을 이용하고 급여이체를 할 경우 폰뱅킹·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 수수료 등 5가지 전자금융수수료도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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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계자는 "교육계 종사자 대상 전용 상품인 아카데미론 출시를 통해 신용대출 시장을 세분화하고 나아가 대출고객이 소속된 학교와의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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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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