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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딜러들 "1170원~1200원 좁은 박스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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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래에서는 1170원, 위에서는 1200원이 강한 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벤트성 수요와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월말 네고물량, 외국인 자금 등으로 하락 압력이 높아 환율의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 약보합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낮은 레벨 하단은 1160.0원인 반면 레인지 상단은 대부분의 외환딜러들이 1200원을 꼽았다.


주말 역외환율 역시 약보합에 그쳤다. 주중 혼란스러운 방향성 탐색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장욱 신한은행 외환딜러


원달러 환율 방향성이 없는 상태다. 1170원에 대한 경계감이 꽤 크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이슈가 불안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 미국 지표 악화, 증시 하락 등으로 환율이 올라가고, 대내적으로는 수급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80원대에서 공급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1170원대에서는 수요우위로 잘 안밀리고 있지만 1180원 위에서는 순간적이벤트가 나오면서 1200원까지 밀리기도 한다.


대내외 이벤트가 환율 등락폭을 결정해 주겠지만 장중 방향성은 실제 수급에 따라 흔들릴 듯하다. 유로, 주식은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할 듯하다. 월말을 맞아 기업들이 목표레벨이 올 경우 강하게 네고물량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5원~10원 움직이는 장세 여전하나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70.0원~1200.0원.


◆박재성 우리은행 외환딜러


당분간 1100원대 후반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이벤트성 수요가 환율 하락을 막고 있고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오를 때는 빠르게 오른다. 더블딥 가능성이 아직 불안해 달러 매수세와 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매도세와 부딪힐 듯하다. 월말 맞아서 무거운 흐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00원 저항은 유지하며 1170.0원에서 지지될지 주목된다.모멘텀은 없는 상태나 아직 아래쪽은 유효해 보인다. 주간 예상 레인지는 1160.0원~1190.0원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


지난 주와 크게 다를 건 없어 보이지만 큰 하락압력이 없다면 1170.0원은 지켜질 듯하다. 1200원 갈 장은 아닌 듯하다. 월말이 가까워진 부분과 당국 스탠스, 주식 및 채권 자금 움직임 등이 주목된다. 일단 1200원이 단단한 것을 확인한 만큼 1170.0원~1190.0원.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원달러 환율이 대외적인 부분은 불안한 상황으로 글로벌 증시와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원화 약세 요인이 많다. 대내요인은 월말 네고, 외국인 주식 및 채구너 감안하면 원화 강세 요인들이다. 이같은 대내외 요인이 상충하는 분위기가 다음 주에도 지속될 듯하다. 대외적으로 조정을 심하게 받는다면 원화도 약세에 편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외 요인이 초단기에 그친다면 업체 네고 물량으로 밀리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월말 겹쳐서 국내 수급도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간 팽배했던 원화 강세 심리가 누그러지고 있어 위로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70.0원~1200.0원.


◆원정환 외환은행 외환딜러


이번주에도 롤러코스터 장세가 지속될 듯하다. 글로벌 경기 불안과 더블딥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악재가 돌출될 때마다 안전자산선호가 일어나 환율 아래쪽은 탄탄하다. 당국 개입도 있지만 이벤트성 수요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아래쪽이 탄탄하다. 그러나 위쪽도 대기하고 있는 네고 물량이 많아 올라가기 쉽지 않다. 최근 주목되는 외국인 채권 매수 자금도 눈여겨 봐야 할 듯하다. 하루하루 분위기 따라 1168.0원~1202.0원.


◆A외은지점


이벤트 리스크에 따른 굵직한 수급 요인이 많다. 당국 개입이 줄어들 경우 올라갈 요인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70.0원~1200.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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