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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7월 소매판매 1.1% ↑..'월드컵 효과'로 예상상회(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영국 통계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0.3% 보다 4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3% 증가하며 예상 증가율 0.6%의 두 배 기록을 남겼다.

비식품류 부문의 소매판매가 1.8% 증가하며 식료품 판매가 1% 하락한 것을 상쇄했다. '월드컵 효과'로 인한 스포츠용품 판매와 시계, 보석류 판매가 급증했다.


자동차 연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영란은행(BOE)은 3분기에도 소비지출이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립호주은행(NAB)의 데이비드 틴슬리 이코노미스트도 "소매판매가 상대적으로 잘 나왔다"며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 경제성장 속도가 완만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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