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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2Q 실적 '굿' 보조금 효과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올 2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9일 차이나모바일은 올 2분기에 전년 동기의 301억위안보다 6.8% 증가한 322억위안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11억위안을 넘어서는 것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576억위안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 553억위안을 상회했다.


이는 차이나모바일이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올해 약 33%의 휴대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1~6월 318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등록하면서 차이나모바일의 총 가입자는 5억540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차이나모바일은 왕 젠저우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리 예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왕 젠저우는 회장 자리를 유지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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