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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9일 ‘용산업무지구’ 입장 밝힌다”

관련 긴급기자회견 예정…“사업협약상 의무불이행 따른 계약해지권 행사 가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광화문빌딩 12층 AMC 기자실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와 관련, 20일부터 사업협약상 의무불이행에 따른 계약해지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30개 출자사들은 최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자금조달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자금조달방안을 빨리 찾지 못하면 31조원에 이르는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은 중단위기에 놓인다.


재무·전략적 투자자, 코레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17개 건설투자자들의 갈등도 본격화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 터에 들어있는 서울 서부이촌동 일대 주민 2000여명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코레일은 4조원이 넘는 고속철도사업 빚을 갚기 위해선 용산역세권개발로 땅값을 받아야만 적자에서 벗어나고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정책에도 맞출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전체 사업비는 약 31조원으로 단일 사업지론 건국이래 최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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