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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가자, 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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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마스터 제주 더클래식서 19일 개막, '개인타이틀' 본격 대결

안신애 "가자, 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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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여왕에 쐐기를 박겠다."

안신애(20ㆍ비씨카드ㆍ사진)가 내친 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바로 19일 제주 더클래식골프장(파72 6402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다. 이 대회 역시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액된 6억원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규모가 큰 '빅매치'다.


하이원리조트컵에서 '2승고지' 선점은 물론 1억6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1위(2억9900만원)로 올라선 안신애로서는 '상금여왕' 등극을 위해 당연히 욕심나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은 또 3승으로 직결돼 다승경쟁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4라운드짜리 대회라 무엇보다 체력안배가 변수다.


서희경(24ㆍ하이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서희경은 미국과 일본, 유럽까지 오가는 스케줄로 국내 무대에서는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우승권에 근접해 하반기에 강한 면모를 되찾는 모습이다. 유소연(20ㆍ하이마트)도 승수 추가를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디펜딩 챔프' 이보미(22ㆍ하이마트)는 평균타수 부문 1위(70.92타)의 안정된 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섹시 아이콘' 마리아 베르체노바(러시아)가 초청선수로 출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베르체노바는 2007년 러시아 최초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풀시드를 획득해 미모에 실력까지 더하고 있다. J골프가 오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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