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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페트로베트남 건설회사와 협력 협정 체결

PVC와 향후 베트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신공영이 베트남 페트로베트남 건설회사(PVC)와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한신공영은 베트남 현지에서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딩라탕 페트로베트남그룹(PVN)회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한신공영은 PVC와 함께 향후 베트남 및 주변국가에서 발주되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부문 수주와 부동산개발, 산업재 제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PVC는 베트남 국영석유개발공사인 페트로베트남그룹의 건설부문자회사로, 대표적인 베트남의 대형건설사다.

한신공영은 "PVC와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타워, 빈증성 상수도공사 등 베트남 도급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사회인프라 건설 및 투자개발사업 부문으로 영역확장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해 온 한신공영은 최근에는 현지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고속도로 부대시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규수요를 꾸준히 창출해오고 있다.


올해는 호치민-롱탄-저우져이 고속도로와 락지아 우회도로 등 약 1500억원 규모의 대형도로건설사업 계약도 눈앞에 두고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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