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가 12월 결산법인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리종목지정 등 시장조치를 실시한 결과 9개 상장사가 관리종목으로 추가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반기보고서와 관련해 새롭게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회사는 네이쳐글로벌 다휘 디초콜릿 아로마소프트 유니텍전자 이앤텍 태광이엔시 한와이어리스 히스토스템 등 총 9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상장사는 반기보고서 제출결과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 및 한정 통보를 받았다.
이어 반기보고서상 상장폐지사유가 새로 발생한 기업은 없었으나 자본잠식 50%이상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테스텍의 경우 반기감사의견 비적정확인시 또는 반기 보고서 미체출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된다. 퓨쳐인포넷의 경우도 자본잠식 50%이상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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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스닥 상장사 2곳은 이번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자본잠식과 관련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엔터테인먼트사 초록뱀이 지난 7일 관리종목에서 탈피한데 이어 태산엘시디가 자본잠식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상태를 해소하면서 관리종목 해제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관리사유가 변경된 15개사를 포함해 반기관련 시장조치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의 수는 총 48개사로 증가했다.
한편 다휘 디초콜릿 히스토스템 등 상장사 5곳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법인 966사 중 관련법규상 보고서 제출시한 연장 및 면제된 외국법인 9개사, IFRS 도입법인 19개사, 신규상장법인 8개사, 결산기 변경법인 2개사 등 총 38개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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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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