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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 실적모멘텀에다 배당매력까지..목표가↑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HMC투자증권은 17일 삼영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모멘텀과 배당매력 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삼영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0.4%, 40.4% 웃돈 676억원과 87억원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도 중국 청도법인 지분법이익 증가로 추정치를 64.3% 웃돈 133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도 삼영전자가 삼성전자LG전자의 LED TV 출하량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출하량이 상반기대비 각각 150.0%, 26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4.1%, 9.4% 증가한 703억원과 96억원으로 추정했다.


자산가치와 배당매력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노 연구위원은 "삼영전자의 2분기 말 순현금은 1058억원이고 토지, 건물의 장부가는 876억원으로 시가총액은 순현금과 토지, 건물 장부가격의 합계인 2768억원 이상에서 거래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사상 최고 실적 시현으로 배당투자도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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