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PR 매도 규모 증가에도 개인 매수세 확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수급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3포인트(1.15%) 오른 1741.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7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1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 225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운수창고(2.72%)와 의료정밀(1.96%), 전기전자(2.13%)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만3000원(1.7%) 오른 7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1.46%)와 LG전자(2.48%), LG(2.12%), 하이닉스(2.36%), 기아차(2.34%)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신한지주(-0.21%)와 KB금융(-0.92%)은 소폭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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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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