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방사선 쪼인 베트남 쥐치포 유통중단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방사선을 조사해 제조된 건어포 제품에 대해 식약청이 유통 및 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방사선 조사 양성판정된 베트남산 조미쥐치포에 대해 제품을 반송 또는 폐기토록 하고, 국내 유통중인 동일 회사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은 베트남산 조미건어포류에 방사선을 조사한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 5월부터 수입 제품에 대해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해왔다.


조사에서 베트남 'HAI NAM'이 제조하고 이랜드리테일가 수입한 조미쥐치포 제품이 방사선 조사 양성 판정됐다. 이 제품은 총 2400kg이 수입됐다.

또한 같은 제조사가 만들어 국내 반입된 물량은 이랜드리테일 등 5개 업체의 총 219톤으로 집계됐다.


방사선 조사 식품은 살균 등 목적으로 방사선을 쪼인 식품을 말하며, 그 에너지는 식품을 통과해 열에너지로 소멸되므로 잔류되지 않는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하지만 물리적, 화학적, 영양학적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품목별 조사선량을 승인하고 있으며 이를 표시해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