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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학수·김인주·노건평·서청원' 특별사면·복권 단행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정부는 8·15 광복절을 맞아 경제인과 정치인을 포함해 2493명을 특별사면하고, 전현직 공무원 5685명을 징계면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사면 및 복권된 경제인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을 비롯해 김인주 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특별사면 및 복권),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특별사면),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특별복권), 이익치 전 현대증권 대표(특별사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특별사면 및 복권), 조욱래 디에스디엘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특별사면 및 복권) 등이다.

정부는 "이들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추징급 완납 여부 등을 종합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정권의 인물 가운데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특별사면), 김원기 전 국회의장(특별복권),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특별감형), 정상문 전 총와대 총무비서관(특별감형) 등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친박연대 출신인 서청원, 김노식씨와 함께 양정례 의원의 모친인 김순애씨를 특별감형해 '화해'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전직 공무원 가운데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최기문 전 경찰청장,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권영해 전 안기부장, 권해옥 전 주공사장을 특별사면 혹은 특별복권키로 결정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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