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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나노시스에 1500만달러 투자..태양광 필름물질 개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나노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나노시스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태양전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나노물질 개발에 나선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나노시스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초박막 태양전지용 필름에 사용될 나노물질을 개발, 기술사용권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최대 1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토록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나노시스가 보유한 ‘퀀텀도트(Quantum dot, 양자점)' 기술을 활용해 결정형 태양전지는 물론 박막형과 염료감응형 등 모든 종류의 태양전지에 응용할 수 있는 고효율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나노물질을 태양전지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 퀀텀도트는 태양전지가 받아들이는 빛의 파장을 넓힘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나노시스는 지난 2004년부터 인텔과 협력해 온 나노기술 전문 벤처기업으로 나노시스는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집적 메모리기술을 기반으로 인텔 및 마이크론과 고집적 낸드플래시메모리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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